Sunday, 23 September 2007

생리혈이 샜을 때...

생리혈이 샜던 경험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때는..?

16 comments:

Anonymous said...

사람의 몸 시스텡이 항상 같진 않아선지,어떤달엔 가끔씩 한꺼번에 생리혈이 쏟아지듯 흘러나와 침대 시트를 버릴때도 있고 입고있던 속옷은 물론 겉옷까지 버릴 때가 많아요.하지만 뭐 어쩌겠어요.그냥 체념한답니다. 늘 그려러니하고 항상 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다짐할 뿐예요..

Anonymous said...

전 생리혈이 새어서 아주 창피한 기억을 여러개 갖고있습니다. 그것도 나이가 들고 애도 낳은후라 더 창피했어요. 한번은 시내에 쇼핑하러 나갔다가 가게주인들이 절 힐끔힐끔 쳐다보는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손님인 저에게 별로 관심도 없더라구요. 집에와서 바지를 벗어보고 알았어요. 왜 가게 점원들의 나를 향한 시선이 이상했는지 ... 글쎄 바지중앙에 커다란 빨간점... 그 상황을 되돌아보니 넘 창피했어요.
다른사건은 제가 장거리 여행을 남편과 13개월된 애기와 시동생과 하고있던중이였어요. 보통 한두시간간격으로 주요소나 편의점이 나오는 시골의 한적은 고속도로였죠. 그래서 생리대를 자주갈아줄 수 없었어요. 그날은 양이 젤많은 둘잿날 이었어요. 아래쪽에 축축한 느낌이 들어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자 피가 묻어나왔고 금방 바지가 젖어있음을 알아차렸죠. 글쎄 제가 앉아있는 자리까지 피자국이 묻어있었어요. 더욱더 당황스러운것은 차가 시동생의 것이었어요. 얼마나 황당했던지... 중간에 주요소에 멈추자 전 남편에게 말하고 도움을 구했죠. 우선 갖고있던 상의로 엉덩이를 가리고 남편이 시동생을 주요소의 편의점으로 데려간 사이 물수건으로 자리를 닦아 생리혈을 없애야했어요. 또 일어날 수 있는 이렇게 당황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솔직히 기저귀만한 생리대를 한다고하더라도 양이 많은면 새기마련이거든요. 여러분의 지혜를 나누어주세요.

Anonymous said...

저의 경우는 생리양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첫째날이나 둘째날의 경우도 중형을 사용하는데요. 이것이 꼭 잘때 말썽이예요
옆으로 자면 괜찮은데, 똑바로 누워서 자면 꼭 묻어나서 엉덩이 쪽으로 가재 손수건을 두고 잡니다. 그럼 생리대 끝부분(엉덩이부분)으로 넘칠것이 손수건에 묻곤해요.
그래서 그 손수건만 빨면되는데 이게 친구네서 자거나 어디 여행을 가게되면 조금 불편합니다. 빠는건 둘째치고 말리는것이 조금 어렵거든요 생리혈로 손수건이 깨끗히 지지는 않아요 미세하게 조금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구요- 또 다들 뭐냐고 물어보니까요. 하지만 대형의 경우 안심하고 잘수는 있지만 저의경우는 생리중 한두개만 쓸정도이니 사기가 너무 아까워요. 생리대 가격이 아시다시피 어마어마 하잖아요. ㅠ ㅠ
또 가끔 정말 아주 가끔 팬티 라인으로 새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경우는 정말 대략 난감합니다. 이런경우는 위생팬티를 입지 않은경우에 발생해요. 팬티가 조금 움직이면서 묻는거 같아요. 그런경우는 밖으로 내비치진 않으니 물티슈로 닦아 내면 되긴 합니다만..그래도 조금 그렇죠.

여튼!! 잘때가 가장 문제예여
ㅠ ㅠ

Anonymous said...

생리혈이 새서 가장 당황스러웠던적은
막히는 고속도로위의 버스에서였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생리날짜가 정확하지않아서
이쯤이면 생리할 때가 됐구나-하고
예상을 할 때가 많아요.
그런 경우에 대부분 생리대를
한두개정도는 챙겨서 다니곤 하는데 ,
그때는 제 예상과는 달리 조금 일찍
시작한 경우였어요.

그때가 겨울이었고 주말이었어요.
지방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는 중이었는데, 주말이라서 고속도로는 막혔고 평소라면 도착했을 시간에
아직도 저는 버스안이었죠.

그.런.데-!
느낌이 이상한거였습니다!!

여자들은 알잖아요.
나 생리하는 것 같아-란 느낌.
아직 서울에 도착하려면 멀었고
느낌상 양도 많은 듯하고 ㅠ_ㅠ
예상날짜가 아직 남아있었기에
저는 이루말할 수 없이 당황했답니다.

혹시나, 시트에 묻을까봐 엉덩이를
맘놓고 의자에 놓을 수도 없고
옆사람이 눈치챌까봐 조마조마하고-.
마침 준비해놓은 생리대도 없어서
어떻게든 빨리 고속도로 정체가 풀려서
터미널에 당도하기만을 바랐어요.

그때의 그 당황스러움이란-!

터미널에 당도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
일단 생리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화장실에 들어가보니 생리가 맞았죠.
일단 휴지로 임시방편을 하고
자판기에서 생리대를 뽑으려 했는데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생리대 자판기가 고장인겁니다.ㅠ_ㅠ

그 당시 제가 이용하던 터미널엔 약속이나 한 듯이 생리대를 이용할 수가 없었고
결국 저는 아주 많은 양의 휴지로 임시방편한 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야했죠

지하철에서도 행여나 다른 사람들이
알아챌까봐 노심초사 하며 조마조마했던
그 때 그 심정이란...ㅠ_ㅠ

다행히 겨울이라 엉덩이를 덮는 코트를
입고 있었기에 어찌어찌 가렸지만,
그 때 생각만 하면 정말 아찔하답니다.

Anonymous said...

전 위생팬티도 꼭꼭 챙겨입고
잘때는 꼭 오버나이트를 챙겨서 하는편이라
생리혈이 자주 새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가끔 잘 때 뒤척이다 보면
생리혈이 새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엔 꼭 이불에 까지
흔적을 남기게 되어서,
아주 당황스럽답니다.

전 잘때 옆으로 눕지 않고
똑바로 누워자는 편이라
생리중엔 생리혈이 샐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늘 긴장한 상태로
잠들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나 명절때나 가족행사때
친척집 등을 방문해야하는데
생리가 겹친다면,
잠자리의 불안감때문에
여간 걱정되는게 아니랍니다.

Anonymous said...

저는 초등학생 육한년때 생리를 시작해서 아주 황당스럽고 어려운점들이 많았어요. 일직생리를 시작해서 친구들이 알까봐 늘 조마조마하던 어느날 체육시간이었어요. 옛날 초등학교들은 강당도 없었잖아요. 학교운동장에서 뒴틀뛰기를 하고있을때였어요. 저는 그날 생리를 하게될줄 전혀 예상할수없었어요. 또 한참 멋을 부리고 싶었을때라 흰청바지를 입고 갔죠. 드디어 제가 뒴틀을 넘어되었죠. 그런데 여자친구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쑥떡거리더리 나한테 다가와 자기네 몸으로 내 엉덩이주위를 가리고 구석으로 데리고 가는거예요. 전 그때까지도 몰랐어요. 친구들의 눈치로 엉덩이를 보니 글쎄 빨갛게 생리혈이 묻어있지뭐예요. 체육선생님도 남자분이라 저는 어지럽다가 거짓말하고 양호실로 가 그 난처한 상황을 모면했지만 정말 부끄러웠어요. 지금도 남학생들은 몰랐겠지 하는 마음이예요.

Anonymous said...

이제 저는 잘 흘리진 않지만,
생리혈이 샜을때는 당장 빨도록 노력합니다.
안그러면 핏기가 다 지지않거든요.
외부에 있을 경우엔 좀 문제가 되긴하지만요

이불이나 쇼파에 묻었을경운 정말 난감합니다.
패브릭 소재의 소파는 정말 정말 난감하죠 한번은 쇼파커버를 벗겨보니 안까지 젖어 꽤 난감했던적도 있네요

저는 양이 좀많은 편이라 대형 중형을 쓰곤합니다.그래야 맘이놓여요

Anonymous said...

저는 잘때 이불까지 새는데.. 화장실에 가서 바지를 올리면 바지에 생리 묻어서 나갈수 없는 상황이였던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요즘은 생리를 할때 항상 조심하고 다니거든요^^

Richard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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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aid...

저는 잘때 이불까지 새는데.. 화장실에 가서 바지를 올리면 바지에 생리 묻어서 나갈수 없는 상황이였던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요즘은 생리를 할때 항상 조심하고 다니거든요^^

Anonymous said...

저는 남녀 공학에 남녀 랍반이었던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밥10시까지 야자를 했는데... 이런... 저녁식사후 야자시간내내 앉아있었는데.. 생리 가 시작 된것을 모르고있었던 것이어요.. 느낌이 오기 시작 하였을 때에는 이미 교복 치마에 생리혈이 새어서 묻어있는것이었습니다.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남학생들의 눈이 워낙에 많은지라 꼼짝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자리에 그대로 눌러 앉아있는 수 밖에 ..교복치마가 밝은 회색이었던지라금새 티가 났을 것이어요. .. 그리하여, 야자가끝나고 남학생들이 모두 교실을 빠져나가고난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설 수있었답니다. 교실에서 모든 학생들이 나가고 난 후 제일 친한 친구의 도움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있었답니다. 치마를 가리고 화장실로 가서 휴지와생이대로 처리를 하고 교복치마는 벗어서 가방에 넣고..체육복을 입고 집에 와야 했더랬죠. 그때 생리혈이 샌거 모르고 야자 쉬는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돌아다녔더라면... 정말 말도 못하게 챙피하였을 것이어요. 자리에 앉아 때를 기다리는데.. 어찌나 시간이 안가던지.. 식은땀 나던 순간이었습니다.

Anonymous said...

바지뒤에 생리혈이 묻은 적이 있습니다.
그날 긴 티를 입으면 다행이도 가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밝은색 바지를 입었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메는 가방을 메고 있다면 어느 정도 가릴 수 있게 임시 방편을 사용하지만 신경이 쓰여서 잘 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생리양이 많은 날은 묻어도 보이지 않게 검정색 바지를 입거나 긴티를 입는 편입니다.

Anonymous said...

저는 생리혈이 새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달마다 조금씩 생리일수가 변경이 있곤 하는데 그 날을 맞추기가 힘들어 생리대나 기타 대용품을 준비치 못하는 실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경험 중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고등학교 때 체육시간이었습니다. 그때는 생리통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생리의 전조를 몰랐습니다. 체육복을 입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괜시리 다리 밑이 따뜻해지고 끈적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뛰고 있으니까 땀이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애들이 근처에서 자꾸 날 보고 '야 너 바지에 고추장 묻었어? 모냐?" 그래서 저는 '아 아까 밥먹을때 반찬 흘린것을 깔고 앉았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얼마후 종이 울리고 이제 쉬는 시간이 되었는데 체육선생(남자선생님)님이 저를 살며시 부르시며 '야 너 화장실 함 가봐라'하시더랬습니다. 그때야 저의 마음 한쪽에서 부끄러움을 느꼈고 화장실에 가서 확인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때 이후로 저는 생리 일수에 상관없이 생리대를 대용품으로 꼭 가지고 다닙니다.
한번의 실수가 병가지 상사라 했나요???^^

Anonymous said...

생리혈이 새서 황당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흰바지나 기타 엷은 색의 옷을 입었을때 갑자기 생리가 새어나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그래서 뒷짐이나 다른 걸로 가리고 갔을때의 황당함이란...ㅋ
그런 경험을 또 하지 않게 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살아간답니다.

Anonymous said...

생리혈이 샜을때의 아주 황당한 기억!!!
어느날 남자친구랑 데이트가 있어 꾸미고 가느라고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나갔는데 평소때랑은 다르게 찾아오는 한달의 손님!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화장실 가서 대충 처리했지만 윽 옷은 어찌할 도리 없잖아요. 그래서 춥다고 거짓말하고 남자 친구의 옷을 빌려 가린적이 있어요.
맞아요 joody님처럼 항상 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체념하는 수 밖에요.

Anonymous said...

바지뒤에 생리혈이 묻은 적이 있습니다.
그날 긴 티를 입으면 다행이도 가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밝은색 바지를 입었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메는 가방을 메고 있다면 어느 정도 가릴 수 있게 임시 방편을 사용하지만 신경이 쓰여서 잘 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생리양이 많은 날은 묻어도 보이지 않게 검정색 바지를 입거나 긴티를 입는 편입니다.